보석함 자개로 피어난 목단
화려하게 피어 오른 모란 꽃을 생동감 있게, 자개 조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섬세한 표현이 인상적인 나전칠기 보석함입니다.
잘 다듬어진 나무 위에 여러 번 옻칠을 하고 질 좋은 천연자개로 멋을 내었으며,
부귀와 아름다움의 상징인 모란꽃(목단) 장식을 굴림 형태로 입체감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가장 귀중하고 아끼는 보석 보관뿐 아니라, 장식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화려한 외관을 갖고 있어서
인테리어 제품으로 어느 곳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제품입니다.
모란은 옛날부터 부귀를 상징하였고, 모양도 크고 색도 아름다워 오래전부터
전통공예가들에게 사랑 받아 왔습니다.
대표적인 존재로 인식되어 왔으며 안방에 놓는 병풍 그림이나 가구 등에 흔히 장식되어
생활도구에서 가장 많이 사랑 받는 문양으로 상징되어 왔습니다.
모란꽃의 우아함과 자개 빛의 조화로움이 만나 매우 고급스러우며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며,
예술적인 조형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나비가 안정적으로 디자인의 구도로 배치되어
한 폭의 한국화를 보는 듯 합니다.
제품 위에 그려진 나비는 아름다움과 사랑을 상징합니다.
꽃 사이를 날아다니는 나비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자유롭게 사랑을 찾는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
어쩌면 사람들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광경을 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비를 사랑과 더불어,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생각해 왔나 봅니다.
보석함 내부는 소중한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2단으로 부드러운 융으로 덮여져 있습니다.
한국전통의 붉은색으로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정성을 드린 장인의 노력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자개는 전복,소라 같은 조개의 껍데기를 얇게 갈아
아름다운 광채가 나게 만든 조각이며, 이 자개 조각으로
여러 가지 형태를 오려내어 모양을 만드는 기법을 나전이라고 합니다.
나전칠기는 잘 다듬어진 나무 위에 옻으로 곱게 칠을 한 이후
나전을 얇게 조각 내어 붙인 제품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