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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의 종이 한지 위에, 천 년의 빛 자개를 덮다.

한지와 자개 – 모란 무늬 보석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예예술인 한지와 자개로 만들어낸 공예품의 수작!

“한지와 자개 시리즈” 제품들은 천 년 동안 발전되어온 우리의 한지 기법 위에, 자개를 잘라 만드는 나전칠기 공예를 입혀 만든 수공예품입니다

수 천 년 동안 켜켜이 쌓인 우리 민족의 예술정신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한지와 자개” 제품들은 보내는 분의 정성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잘 다듬어진 나무로 형태를 만들어 여러 번 다듬어주면 보석함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 위에 질 좋은 한지를 엄선해서 조심스럽게 붙이고 채색하는 작업을 합니다

다시 옻(카슈)칠을 해서 광택을 낸 이후, 자개를 자르고 다듬어서 한지 위에 덮어주면 한지의 독특한 질감과 자개의 화려한 빛이 어울리는 “자개와 한지 시리즈”가 만들어 집니다

다시 여러 차례 칠을 하게 되면, 비로서 표면에 아름다운 빛을 머금는 나전칠기 보석함이 만들어 집니다

짧은 글로 간단하게 적었지만, 실제 나전칠기는 매우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지난하고 고단한 과정을 거쳐야 상품성이 있는 공예품으로 만들어 집니다.

한지의 독특한 질감 위에, 자개의 화려한 빛이 어우러져, 외국 분들에게는 신비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제품입니다.

제품 상단의 귀(모서리)를 중심으로 자개를 얹어, 매우 세련된 느낌이 드는 공예품입니다.

제품의 상단은 모란 무늬를 사용하여 디자인 되었습니다

모란은 옛날부터 부귀를 상징하였고, 모양이 크고 색이 아름다워 오래 전부터 전통공예가들에게 사랑 받아 왔습니다

귀한 분들께 전하는 선물은 그 위에 그려진 자개의 패턴만으로도 그 의미를 더하게 됩니다

모란이 상징하는 부귀의 의미는 금전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그리고 정신적으로 “받으시는 분이 귀하게 되기를 바라는” 전하는 분의 마음일 것입니다

샵오브코리아는 언제는 전하는 분의 그 마음까지 생각합니다.

모란은 신라의 어린 선덕 여왕이 그림만 보고 “향기 없는 꽃”임을 알아 맞추었다는 전설로 유명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향기가 있습니다

조선 후기 실학자로 이름 높은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나비와 벌이 모란꽃에 날아들지 않는 것은 “꽃은 곱지만 냄새가 나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라시대 모란에는 향기가 없었는데, 이후 품종 계량을 통해 향기가 생겼다라는 설도 있습니다.)

모란은 그 화사한 모양과 색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하황사기(下黃私記) 북산집(北山集) 같은 책에서 “꽃 중에 왕”이라고 불리었습니다

당나라의 유명한 시인 이정봉은 모란을 향해 “밤이라 깊은 향기 옷에 물들고, 아침이라 고운 얼굴 주기(酒氣) 올랐네.”라는 칭송의 시를 썼으며

조선 후기의 화가 남계우는 화접도 (花蝶圖)에서 “저절로 부귀영화의 기상이 있어 당시의 제일이라 칭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모란은 저절로 부귀와 풍요를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신부의 예복인 원삼이나 활옷에는 모란꽃이 수놓아졌고, 선비들의 책거리 그림에도 부귀와 공명을 염원하는 모란꽃이 그려졌습니다

또한 왕비나 공주와 같은 귀한 신분의 여인들의 옷에는 모란 무늬가 들어갔으며, 가정집의 수병풍에도 모란이 들어갔습니다

또 미인을 평함에 있어서 활짝 핀 모란꽃과 같다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제품의 네 귀퉁이는 곡선처리 되어, 세련된 모양을 연출하였고, 혹시라도 손이 다치지 않도록 배려하였습니다.

보석함의 손잡이 부분은 전통의 나비문양의 만들어져 있습니다

나비는 행복함을 상징하는 우리네 고유 문양입니다. (손잡이 디자인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상판을 들어 올리면 보석함이 열립니다. 보석함 내부는 부드러운 융으로 덮여있습니다.

실내 어느 곳에 두어도 어울리는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모습은, 전하는 분의 마음과 더불어 그 빛나는 감각까지 돋보이게 할 것입니다.